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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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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신애 작성일17-08-16 14:14 조회1,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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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의 마음을 꽃피우다
                                                                                                        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 이소원

■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평소에 봉사를 해야지 하는 마음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상황으로 실천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봉사를 해보고자 재능봉사활동이라는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을 할 사회복지 기관을 알아보던 중 지역사회자원연계사업에 대한 소개를 듣게 되었습니다. 봉사가 필요한 어르신 및 해당 기관에 대하여 안내해주고 연계해주는 사업이었는데 그 사업소개를 통하여 광주공원노인복지센터 주간보호시설에 대하여 알게 되었고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 어떤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나요?
총 5회기동안 3시간씩 6인 1조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어르신의 치아건강을 위해 잇솔질 및 틀니세척법 등 치위생 관련 교육을 1시간, 나머지 2시간동안 모자이크, 클레이 공예 등 각종 미술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 활기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에 맞추어 건강박수를 활용한 간단한 율동을 준비하여 어르신들과 함께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조의 조장으로 5회기의 치위생 지원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해보고 사전준비를 하고 진행을 해야 해서 부담이 아주 컸습니다. 기관에서 지원 가능한 예산에 맞추어 프로그램 계획에 따른 필요 물품을 준비하는 것 또한 신경 쓸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이 우리가 준비한 활동을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까? 조원들과 고민하여 계획한 5회기의 프로그램을 잘 끝마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걱정과는 달리 어르신들이 저희를 손주처럼 대해주시고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선생님들이 준비와 진행을 도와주셔서 잘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무엇을 느끼셨나요?
봉사하는 동안 말이 잘 통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어르신들과 활동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작품을 함께 완성해가면서 어르신들이 저희와 크게 다를 것 없는 소녀감성과 열정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발적인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5회기동안의 활동을 통해 봉사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수업에 일환이 아닌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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