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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회복지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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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작성일19-04-11 10:56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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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사회복지현장실습생 대표 서윤아의 글>

 실습을 마치면서 시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실습을 처음 시작하면서 한 달이라는 기간이 굉장히 긴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많은 것들을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하지만 몸소 체험해 본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한 달 동안 배우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습 첫 날, 긴장도 많이 하고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실습을 시작했었다. 실습생들을 대표하는 반장을 맡아 실습을 하는 동안 다른 실습생들에게 공지사항을 알려주고 활동 시 리드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고, 서로 협동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복지관의 사업에 대해 배우고
사회복지사로서 꼭 필요한 문서를 작성하는 법, 문서를 분류하고 정리하여 관리하는 것, 그 외 사회복지사가 담당하는 다른 업무들을 배우고 실행해볼 수 있었다.

 현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여러 사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 노인자원봉사와 고용 및 소득지원사업이었다. 은퇴하신 어르신들께서 직접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한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롭고 놀라웠다. 노인이 노인을 케어하는 노노케어가 떠오르는 요즘, 광주공원 노인복지관에서도 ‘시니어 상담사’활동을 통해 노인이 노인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이 인상깊었다. 노인이 노인을 상담함으로써 조금 더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이는 상담을 받는 노인에게 굉장히 좋은 점이라고 생각한다. 고용 및 소득지원 사업은 광주에서 광주공원노인복지관이 유일하게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 고용을 알선하여 경제활동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사업이다. 현재 고령사회에 진입하여 빠르게 노인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정말 필요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하여 일자리가 없는 노인들의 근로능력을 고려하여 일자리를 알선해주고, 경제활동을 도모해주는 사업은 다른 복지관들과 우리 복지관의 차별화된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사업이 다른 복지관에서도 꼭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사회복지사에게 꼭 필요한 프로포절은 물론 본인이 속한 기관의 이용자들과 관계 형성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 한 달 동안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과 매일 마주하고 오며 가며 인사와 간단한 이야기들을 해봄으로써 사람을 대하는 법을 보다 더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사회복지사는 사람과 사람으로,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관계 형성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프로포절을 기획해보고 진행하는 부분에서 대상자의 욕구파악과 관계 형성하는 부분이 조금 부족하고 미흡했지만 학교와 달리 직접 이야기도 나눠보고 욕구를 참조하여 프로포절을 기획 및 진행해본 점이 정말 나에게 있어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직접 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과연 내가 기획한 프로그램을 어르신들께서 재미있게 참여를 해주실지, 귀찮아하시지는 않을지, 혹여 너무 지루해하시진 않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나의 걱정과는 다르게 어르신들께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해주셨고, 복지관을 라운딩하며 진행한 캠페인 활동에 먼저 관심을 보이고 참여해주셔서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어르신들께서 치매예방 캠페인 플랜카드에 적힌 치매관련 퀴즈를 풀어보시면서 치매에 많은 관심을 보이시는 점과 재미있게 풀어주시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보람을 느꼈다. 또한 여자사랑방에서 진행해보았던 ‘거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를 거부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만들어봄으로써 캠페인과는 다른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진행까지 모두 끝낸 후에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조사와 노력으로 이루어지는지 다시 깨달을 수 있었고, 후에 이러한 경험을 살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프로포절 외에 과제물로 복지관 홍보영상을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복지관 홍보영상을 제작하면서 현재 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를 해 볼 수 있었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르신들은 훨씬 열정적이셨고 즐겁게 즐기면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셨다. 이를 통해 우리 복지관의 강점을 알 수 있었고, 노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나의 편견에 대해 반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제를 바탕으로 실습 발표회를 진행하였는데, 진행했던 프로그램에 대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 부족한 부분과 잘 된 점을 알 수 있었고, 다음에 프로포절을 기획 및 실행할 때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외에도 실습을 진행하며 방문한 다른 기관을 통해 눈으로 보기만하고 말로 듣기만 했던 사회복지의 넓은 분야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었으며 사회복지사들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 내가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정신보건이라는 분야에 대해서도 더 넓고 자세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실제 진행 중인 사업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사람들이 원하는 복지가 무엇인지, 어떠한 효과를 얻는지도 알 수 있었다.
 
 학교에서 이론으로 통해서 배우는 사회복지와 실습을 하면서 직접 겪어보는 사회복지는 아주 큰 차이가 있었고, 이를 통해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처음 실습을 신청하면서 세웠던 실습목표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고,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을 바탕으로 잘 활용하여 완전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실습을 통해 나는 이러한 나의 실습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을 한다. 실습을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들, 내용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었고, 간접적으로나마 마치 내가 사회복지사가 된 듯한 느낌을 프로포절을 통해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선생님들로부터 배우면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에 대해 터득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실수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은 걸음마를 떼는 시기지만, 실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다보면 나도 전문성을 가진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번 실습이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한 발판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좋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실습을 하면서 민망할 정도로 부족한 점이 많았던 적도 있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도 있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한 달이라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었다.
 
 마지막으로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실습을 진행하면서 선생님들이 서로 서로 의지하고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점이 굉장히 부러웠고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다. 후에 내가 졸업하고 취업하게 된다면 어느 곳이든 취업한 곳에서 다른 직원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 안에서 더 배우고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좋은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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