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 광주공원 노인복지관과 (재)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는 제39회 어버이날을 맞아 4일 낮 프라도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사랑 + 나눔 어르신 행복잔치를 열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법무법인 로컴이 후원한 이날 사랑+나눔 어르신 행복잔치에는 건강과 경제적 문제로 일상 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했다.

법무법인 로컴 이근우 대표변호사와 박승찬·손창환·선영미 변호사 등 임직원들과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김기락 관장을 비롯한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참석한 어르신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식사 대접과 함께 선물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레인보우 음악단의 아코디언 연주와 김산옥 우리소리 강사의 민요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박찬원 교수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노래자랑도 열려 어르신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광주공원 노인복지관과 법무법인 로컴 관계자는 "자주 어르신 위안잔치를 열어드리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사랑+나눔 행복잔치를 마련했다"며 "오는 6월에 봄나들이를 가는 등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등기자 root@honam.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