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개 클럽ㆍ500여 동호인 참여 성황…5개 부문서 열띤 경합


광주시생활체육회가 27일 개최한 2009 광주시장배 여성생활체육 댄스경연대회에서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클럽 대표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생활체육회

광주시생활체육회에서 개최한 2009 광주시장배 여성생활체육 댄스경연대회가 27일 성황리에 열렸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 이번 댄스경연대회에는 50여개 클럽, 500여명의 어린이ㆍ청소년을 비롯한 주부, 노인들이 참가해 생활체조, 댄스스포츠, 밸리댄스 등 5개 종목서 경합을 벌였다.

여성동호인들의 능동적인 생활체육참여를 통한 여성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공원노인복지회관이 생활체조 부문,라틴 엔젤스가 댄스스포츠 부문, 빛고을어등스포츠메카가 한국전통무용 부문, 아세라 밸리댄스가 밸리댄스 부문, 그리고 다지스타일이 재즈 댄스 부문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창준 광주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 참여 기회가 적은 여성들이 생활체육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자기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며 "대회가 주부들의 생화체육 동호회 조직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철원 기자 repo333@gwangnam.co.kr